* 우리가 바라는 이상적인 조직의 모습

- 독립성과 자율성을 보장 받는 사무 공간 & 근무 시간

- 구성원들 간의 '적절한 거리' (사생활 보호 등)

- 다양성이 자연스럽게 수용되는 시스템

- 어떠한 불편함도 없는, 자연 친화적이며 쾌적한 공간

- 스스로를 끌어당기는 영역에서만 시간 보내기

- 마음이 맞고 성향이 비슷한 이들하고만 주로 놀아도 괜찮기

- 자신이 생각할 때 '아닌' 건 '아니'라고 표현할 수 있기

- 어떤 성과이든 그때그때 충분히 축하받고 인정받기

- 수긍할 수 있으며, 나의 성장에도 도움 되는 부정적 피드백 필요

- 다채롭고 풍성한 음식, 아름다운 외부 전경, 기분 좋은 냄새 등의 '오감이 만족스러운' 곳

- 완벽하리만큼 기계적으로 잘 짜여진 협업 체계

- 서로에게 친절한 태도

==> 모두가 이러한 상태를 원한다면, 당장 실행 가능한 것부터 공모해보면 어떨까요? 

자신은 무얼 할 수 있나요? <==

• 책상에 화분 올려놓기 & 죽은 화분들 처리하기
• 근사한 다과 준비하기
• 업무 시간에 집중하여 일하기
• 나부터 솔직하게 의견 말하기
• 주변에 산책 코스를 만들어서 잠깐씩이라도 산책하기
• 청소하기
• 피드백 체계를 만들자고 건의하기
• 다양성과 자율성을 보장받는 문화와 시스템 함께 만들기
• 웃는 표정 짓기, 친절하게 대하기
• 예산 확충을 위해 공모전이나 지원 사업 등을 더 알아보기

==> 모두가 바라는 것인데, 현실 불가능할 것이라는 근거 없는 판단으로 말미암아

실현 가능성을 쉽게 무시해버리고 울상 짓는 구성원들에게 필요한 것? <==

결국 필요한 것은, 서로 간의 솔직한 대화다. 원하는 미래를 만들어 가는 데에 모두가 참여하여, 공동 제작자가 되는 것이다. 외압 없이 자신이 느끼고 생각하는 것을 안전하게 나누고, 그것을 진지하게 깊이 들어주는 구성원들을 신뢰하며, 실현 가능한 것들에 각자의 재능을 기꺼이 기여하며 함께 제작할 수 있는 것을 분별해 내는 것이다. 

• 지금 느끼고 있는 것을 모두가 표현하기
• 열린 생각, 열린 마음으로 표현들을 존중하여 깊이 듣기
• 무엇이 자신에게 그리고 전체에게 중요하고 소중한지 분별하여 말하기
• 자신의 마음은 어디서 움직이는지 살피기
• 자발적 실천들의 가능성을 열어놓고, 각자의 퍼즐 맞추기
• 무리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펼침을 신뢰하고 감사하기
• 어려운 현실과 그를 재생산하는 우리의 고정관념 및 문화에 대하여 같이 탄식하고 애도하기
•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것에 서로 축하하기
• 당장, 쉽게, 편안하게 실행해볼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고 격려 주고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