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린트] 브레인스토밍이 최선인가?

2025. 9. 11. 07:37서클 이야기

우리는 사람들이 집단으로 시끄럽게 브레인스토밍을 할 때보다는 혼자 일할 때 더 좋은 솔루션이 나온다는 것을 알고 있다. ... 1958년 예일대학교 연구에서는 동일한 문제를 놓고 개인이 혼자 해결할 때와 집단이 브레인스토밍할 때를 비교했는데, 그 결과 개인들이 압도적인 우세를 보였다. 개인들이 더 많은 솔루션을 내놓았을 뿐 아니라 더 뛰어나고 독창적인 솔루션이라는 평가를 받은 것이다.

스프린트에서 우리는 혼자 일하되, 모든 사람이 집중하고 일을 진척시키도록 돕는 구체적인 단계들을 따른다. 각자 혼자서 스케치할 때면 깊이 생각할 시간이 주어질 것이다. 팀원 전부가 동시에 혼자서 일하면 모두 함께 브레인스토밍을 할 때 나타날 수 있는 집단사고에 빠지지 않고 서로 경쟁하는 아이디어들을 생각해낼 것이다. ( 집단사고 - 응집력이 강한 소규모 의사결정 집단에서 대안 분석이나 이의 제기를 억제하고 합의를 쉽게 이루려는 심리적 경향 )

- 제이크 냅 외, <스프린트, 세상에서 가장 혁신적인 프로젝트 수행법: 구글벤처스의 기획실행 프로세스> 중에서.

 



>> '함께 혼자 일하기'

1. 각자 3분간 조용히 아이디어들을 쓴다.

2. 각자 2분간 자기 아이디어들 가운데 2-3개를 정한다.

3. 큰 화이트보드에 적는다.

4. 전체가 2분간 보고, 자신이 선호하는 아이디어를 정한다.

5. 한 명씩 돌아가며 자기 선호를 말한다.

6. 결정권자가 최종 결정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