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 조직문화는 거대한 차이를 가져오는 힘이 있는 데 반해, 역설적이게도 그 자체는 작은 행동, 습관, 선택으로 형성된다. ... 모든 곳에서 모든 사람이 하는 행동이 축적되어 한 조직의 문화가 만들어진다. 조직문화가 비선형 체계라는 점이다. 비선형 체계에서는 경청, 질문, 정보 공유 등의 작은 변화가 아이디어, 유대감, 통찰력을 크게 바꾸어놓는다. 그리고 이러한 작은 요소들이 화학작용을 일으켜 그 시스템 자체에 영향을 준다. ... 조직문화는 비선형 체계이기 때문에 칭송받는 슈퍼스타 몇몇에 의해 만들어질 수 없으며 모든 직원들, 제휴사, 파트너, 고객들의 지혜를 폭넓게 끌어모아 그로부터 동력을 얻어야 만들어진다. 그러하기에, 좋은 조직문화는 본질적으로 민주적이며 관대하고 소박하다. (P.15) ..

'협력의 리더십'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2019년 3월부터 매주 한 권, 지금까지 총 6권의 책을 나누었습니다. 짐 볼트 테일러, - 뇌과학자의 뇌가 멈춘 날 존 밀러, - 복잡계를 지배하는 핵심 원리 10가지 랜 피셔, - 최상의 해답은 대중 속에 있다 요차이 벤클러, - 협력은 어떻게 이기심을 이기는가 니컬러스 크리스태키스, - 의학과 과학으로 증명해낸 인간관계의 비밀 앤드루 졸리, - 누구나 쓰러지는 때가 있다 앞으로 총3권이 저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상욱, 데이브 로건, 달라이 라마, 매번 서클 대화 속에서 큰 배움들을 얻을 수 있었는데, 저자의 전문 분야나 출생 국가, 책의 장르까지 전부가 달랐지만, '협력의 리더십'이라는 한 주제 아래에서, 매회 나눈 대화의 흐름을 공유하고 있는 이들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