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이 어려울 것이다'는 생각으로 협력을 못하는 중
서로 마음이 다치고 같이 힘들어지는 순간이 올까봐 두려워서 미리 피한다, 도망친다. 그런 건 없을 거라고 단정 짓는다. 그렇지만 갈망은 너무 크고, 자꾸 보고 싶고 갖고 싶고...! '참 바보 같다'고 생각은 하지만, 정작 하려니까 엄두가 안 난다. 해낼 자신이 없는 거지, 실제로 못해서가 아니라. '우리는 어려울 거다, 못할 거다'라는 생각으로 서로를 힘들게 하고 있는 것.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것도 못하는, 같이 가볼 수 있는 길도 못 가는 그런 상태. 할 수 있는 것을 하면서 용기와 인내로 그 과정을 걸어 나가는 것이 '진짜'. 이상적인 민주주의, 민주적 의사결정, 모두가 윈-윈 하는 협력- 애타게 바란다면서 안 한다. 협력적인, 공동의 의사결정 도구들이 없고 부족해서 못하는 게 아니라, 상처 받을..
2025.09.03